![]() RadioHead가 돌아왔다. 게다가 싱글도 아닌 정규 앨범이다. 6집 Hail to the Thief 이후 몇 년이 흘렀던가. 그 사이에 탐 요크의 솔로프로젝트 앨범이 출시되긴 했지만, 어디까지나 ‘사적인’느낌의 시도들로 가득했던 앨범이었다. 본 작은 팬들의 타는 목마름을 채워줄 수 있을 만한 만족스러운 앨범이다. 전체적으로 전작들의 무게로부터 자유로워진 느낌이었다. 사실 근래 ‘라디오헤드 좋아해.’라는 말은 ‘내가 음악 좀 들어.’의 다른 표현이었다. 그런데 이 앨범은 충분히 ‘대중적’인 느낌이었다. 물론 ‘그전에 비해’라는 단서가 붙긴 하지만.
이 앨범은 이제 라디오헤드는 음악적지성인들의 지적 유희가 아님을 말하고 있다. 앨범이 플레이 되는 동안 당신은 강한 감성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. 마지막 트랙 Videotape의 가사를 적으며 글을 마무리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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